티스토리 뷰
오스코텍과 렉라자: FDA 승인의 성공과 미래 전망
오스코텍은 최근 FDA 승인을 받은 항암제 렉라자(Leclaza)의 성공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2023년 5월에 FDA 승인을 받으며 한국 바이오기업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혁신신약이 되었습니다. 이는 오스코텍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과 향후 전망을 통해 오스코텍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습니다.
1. FDA 승인의 의미와 영향
렉라자의 FDA 승인은 오스코텍에게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 진출: FDA 승인은 미국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하여 오스코텍의 글로벌 입지를 크게 강화시켰습니다.
- 기업 가치 상승: FDA 승인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며 기업의 시장 가치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는 회사의 자금 확보와 연구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추가 적응증 개발: 폐암 외에도 다른 암종에 대한 연구가 더 활발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 마일스톤 수익과 로열티의 경제적 효과
렉라자의 성공은 오스코텍에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 마일스톤 수익: 오스코텍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578억원의 마일스톤 수익을 수령했으며, 최근 FDA 승인을 통해 320억원의 추가 수익을 받을 예정입니다.
- 로열티 수입: 2023년 국내 판매 로열티로 10억7300만원을 수령했으며, 미국 시장에서의 로열티는 현지 매출의 10~15% 수준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총 누적 수익: 2016년부터 2025년까지 기술료와 로열티를 합해 약 948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3. 미래 전망과 현재 이슈
렉라자의 성공을 발판으로 오스코텍의 미래는 밝아 보이지만, 최근 경영진과 주주 간의 갈등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 긍정적인 미래 전망:
- R&D 투자 확대: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파이프라인 다각화: 다양한 질병 영역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 렉라자의 성공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25년 및 2026년 매출 전망: 2025년 830억원, 2026년 1125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ADEL-Y01 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경영진과 주주 간 갈등:
- 제노스코 상장 문제: 자회사 제노스코의 코스닥 상장 추진과 관련해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소액주주 대응: 소액주주들은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주명부 열람 신청과 감사인 선임 등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 경영진 해임 가능성: 소액주주들은 김 대표 해임안을 고려 중입니다.
- 초다수결의제 삭제 요구: 오스코텍 정관에서 초다수결의제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는 소액주주 연대도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단기적으로 주가와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렉라자의 성공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오스코텍은 경영진과 주주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글로벌 바이오 제약 시장에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렉라자의 FDA 승인은 오스코텍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경영진의 전략적 대응이 회사의 성장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반응형